0. 자기건강관리법의 개요
신(神)은 우리 인간을 창조(創造)하고 아울러 병(病)을 두어 그 병(疾病)이나 전염병(傳染病))으로 하여금 모진 병고(病苦) 속에서
신음(呻吟)을 하고 심하면 다시 없이 존귀한 생명까지도 잃는 예(例)가 허다한 것을 무엇으로 어떻게 정리를 하여야만 옳을지, 이러한 질병이나 전염병에 대한 사전예방(예방접종 =豫防接種)과 더불어 우리 몸에서 완전히 퇴치(退治)하는 사항을 놓고 현대 문명의 의학(醫學)을 총망라(總網羅)하고서도 아직도 많은 숙제를 남기고 있음을 어찌하랴. 우리는 건강을 지켜 나감에 있어 각종 질병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해야 됨은 물론 이려니와 이에 따른 건강점검이 우선되어야 함은 필수적(必需的)이라 하겠다. 이렇게 우리의 건강사항에 ▶ 허실(虛實= 체력의 질적인 충실정도를 나타내는 척도(尺度)) - 허(虛=병에 대한 저항력이 약한 것) - 실(實=병에 대한 저항력이 강한 것) ▶ 표리(表裏=병이 나타나는 징조) - 표(表=체표(體表)를 말하여 피부에 접한 얕은 부분) - 이(裏=몸 속 깊은 부위의 전체, 내장기 일체) 또는 - 음양(陰陽=음과 양을 말함) - 한열(寒熱= 몸이 차거나 열이 나는 증세) 등과 같은 상반(相反)되는 개념(槪念)으로 이른 바 이것을 건강 점검의 기준(基準)으로 삼는 예가 많은 것이며 ▶ 한방(漢方)에서는 사진(四診) - 망진(望診)=눈으로 살펴보는 것 - 문진(聞診)=귀로 음성을 듣거나 코로 냄새를 맡는 것 - 문진(問診)=환자에게 아픈 곳이나 정도를 물어 보는 것 - 절진(切診)=피부를 만져서 아픈 곳이나 몸의 상태를 감지하는 것 이외 ▶ 맥진(脈診)=손으로 맥을 짚어보는 것 ▶ 복진(服診)=배를 두드리거나 만져 보는 것 등 대개 주관식방법(主觀式方法)을 택하여 검진(검진)을 한다. ▶ 서양의학(西洋醫學)에서는 화학적 반응(化學的反應)을 이용한다. - 기기를 사용한다 - 테스트 페이퍼를 이용한다. 등 객관식 방법(客觀式方法)으로 검진을 한다. ▶ 우리 민간인 속에서는 옛날부터 친구나 아는 사람을 대하여 인사를 나누면서 전보다 신수(身手)가 좋아졌느니, 얼굴이 그전보다 못하느니, 또는 얼굴이 붉은 사람을 보면서 주황병(酒荒病)이다, 흰 얼굴에 핏기가 없으면 폐병환자(肺病患者) 같다느니, 얼굴이 누렇게 떠있으면 황달(黃疸)이니, 얼굴이 푸른색이면 간염(肝炎)이다, 간경화(肝硬化)다, 얼굴이 검은색(黑色)을 띠면 흑달(黑疸)이다 등등 이렇게 얼굴만 보고도 내장기(內臟器)에 대한 건강의 척도(尺度)를 점검하는 많은 예(例)를 우리들 주변에서도 많이 들을 수가 있다. 사람이 살아감에 있어 생명에 근간(根幹)이 되는 오장육부(五臟六腑)는 외부의 건강 등과 서로 연관된 장기(臟器)로서 생명력(生命力) 이나 생활력(生活力)에 이상이 있을 시는 팔다리, 피부, 이목구비(耳目口鼻) 중 어느 일부에 나타나는 경향이 많으므로, 이에 즈음하여 자기건강점검법(自己健康點檢 法)을 세부적(細部的)으로 정리하여 보았다 [출처] 자기건강관리법의개요|작성자 청송사과 |